[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13일 오후 장에서 1430원 초반대에서 소폭 오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오후 1시 23분 현재 달러/원은 전장보다 2.75원 오른 1433.25원에 호가되고 있다.

신규 재료를 대기하면서도 달러화 강세 영향으로 달러/원은 소폭 상방 압력을 받고 있다.

주말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둔 가운데 시장에서는 탄핵안 가결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이에 주식시장은 정국 불확실성 해소를 선반영하면서 이번주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6% 상승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1600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달러지수는 0.13% 오른 107.13을 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이 0.25%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12%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 강세에 연동해서 1430원 초반대에서 소폭 상승으로 시작했다"며 "장중에는 주말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 등 신규 이벤트를 대기하면서 초반 상승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