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안나 기자]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13일 오전 일제히 내리고 있다. 지난밤 뉴욕주식시장이 기술주 부진으로 하락한 가운데, 전일 중국 연례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나온 내년 경기회복 대책을 두고 실망감이 나타났다. 구체성 부족과 신규 대책 부재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큰 가운데, 투자자들은 다음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개최를 주시하는 모습이다.
■美 3대 주가선물 0.4% 이하 대부분 상승…달러 0.1% 강세
우리 시각 오전 11시 4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0.1% 내린 수준이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1.4%, 호주 ASX200지수는 0.7% 각각 하락하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1.3%, 홍콩 항셍지수는 1.6% 각각 약세다.
미 3대 주가지수 선물은 0.4% 이하로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브로드컴이 실적 호조로 시간 외 거래에서 급등한 점이 호재로 반영됐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0.1% 내린 배럴당 69.97달러 수준이다.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0.1% 오른 107.05에 거래 중이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7% 상승한 7.2810위안에 거래 중이다(위안화 약세).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3.20원 높아진 1433.70원에 호가 중이다(원화 약세).
같은 시각, 비트코인 가격은 약세다. 암호화폐 정보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4시간 전 대비 1.2% 하락한 9만9355달러 수준이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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