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11일 오후 장에서 1430원 초반대에서 약보합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오후 1시 24분 현재 달러/원은 전장보다 0.95원 내린 1431.85원에 호가되고 있다.
오늘밤으로 예정된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발표를 대기하는 모습이다.
국내 정국 불안이 다소 완화된 가운데 국내주식 시장은 이틀째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경기 부양 기대감이 지속되면서 위안화는 최근 사흘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7% 상승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1400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달러지수는 0.06% 내린 106.33을 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이 0.30%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10% 하락을 나타내고 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 강세에 영향을 받으면서 1430원 초반대로 상승해서 시작했다"며 "장중에는 정국 불안이 완화된 데 힘입어 달러/원은 소폭 내린 수준에서 미국 CPI를 대기하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