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안나 기자]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11일 오전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밤 뉴욕주식시장이 랠리를 멈추고 이틀째 숨을 고른 가운데, 오늘밤으로 예정된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발표가 주목을 받고 있다.
■美 3대 주가선물 0.1% 동반 상승…달러 약보합
우리 시각 오전 10시 41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0.8% 오른 수준이다. 전일 금투세 폐지 등을 담은 소득세법 개정안 통과가 호재로 반영된 덕분이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1%, 홍콩 항셍지수는 0.5% 각각 강세다. 내년 경기부양책을 논의하기 위한 중국 중앙경제공작회의가 이날부터 이틀간 개최될 전망이다.
반면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0.3%, 호주 ASX200지수는 0.6% 각각 하락하고 있다.
미 3대 주가지수 선물은 0.1% 동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0.1% 오른 배럴당 68.68달러 수준이다.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0.05% 내린 106.34에 거래 중이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11% 하락한 7.2496위안에 거래 중이다(위안화 강세).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2.45원 낮아진 1430.35원에 호가 중이다(원화 강세).
같은 시각, 비트코인 가격은 약세다. 암호화폐 정보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4시간 전 대비 1.3% 내린 9만6448달러 수준이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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