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안나 기자]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9일 오전 대부분 내리고 있다. 시리아 정부 몰락과 한국 정치 리스크가 주식시장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한 가운데, 투자자들은 주중 나올 미국 물가지수들에 주목하는 모습이다. '대통령 탄핵 부결' 소식에 한국 주가가 1% 넘게 하락, 아시아 전반 약세를 주도하고 있다.
■美 3대 주가선물 동반 약보합…달러 약보합
우리 시각 오전 10시 42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1.5% 내린 수준이다. 호주 ASX200지수는 0.2% 하락하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약보합 수준이고, 홍콩 항셍지수는 0.9% 약세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만 0.5% 강세이다. 이날 앞서 지난 3분기 경제성장률 수정치가 전분기 대비 0.3%로, 예비치 0.2%에서 상향된 점이 주목을 받았다.
미 3대 주가지수 선물은 동반 약보합 수준을 보이고 있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0.4% 오른 배럴당 67.45달러 수준이다.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약보합 수준인 106.02에 거래 중이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1% 내린 7.2833위안에 거래 중이다(위안화 강세).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6.90원 상승한 1429.90원에 호가 중이다(원화 약세).
같은 시각, 비트코인 가격은 약세다. 암호화폐 정보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4시간 전 대비 0.1% 하락한 9만9717달러 수준이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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