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이 1,422.50원에 최종 호가됐다.
7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1.50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419.20원)보다 4.80원 상승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3% 상승했다. 미 지난달 실업률이 상승했지만, 외환시장 투자자들은 예상을 웃돈 신규고용과 소비자심리지수 개선에 더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이달 금리인하에 대한 연방준비제도 인사들의 신중한 발언도 주목을 받았다.
뉴욕시간 오후 3시 30분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28% 높아진 106.01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약했다. 유로/달러는 0.25% 낮아진 1.0563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17% 내린 1.2738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일본 엔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엔은 0.05% 하락한 150.03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는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28% 오른 7.2838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0.98% 약세를 나타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