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정치혼란 속 뉴욕훈풍’ 亞주식 혼조, 코스피 0.5%↓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5일 오후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밤 뉴욕주식시장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투자자들은 한국과 프랑스의 정치 상황을 주시하는 모습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 이후 탄핵 위기에 놓인 가운데, 프랑스에서는 하원의 정부 불신임안 가결로 지난 9월 출범한 미셸 바르니에 정부가 붕괴하게 됐다.
이달 중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를 앞두고 주 후반 발표될 미국 월간 고용지표 결과도 시장 관심사이다.
■ 美 3대 주가선물 0.1% 이하 동반 약보합…달러 약보합
우리 시각 오후 1시 35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0.5% 내린 수준이다.
홍콩 항셍지수는 0.99% 약세로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16% 강세로 오전을 마쳤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0.3%, 호주 ASX200지수는 0.2% 각각 상승하고 있다.
미 3대 주가지수 선물은 0.1% 이하 동반 약보합을 보이고 있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0.01% 오른 배럴당 68.55달러 수준이다.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0.09% 낮아진 106.25에 거래 중이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2% 상승한 7.28위안에 거래 중이다(위안화 약세).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85원 오른 1415.45원에 호가 중이다(원화 약세).
같은 시각, 비트코인 가격은 강세다. 암호화폐 정보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4시간 전 대비 7.1% 상승한 10만2712달러 수준이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