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2일 오후 장에서 1400원 초반대로 상승폭을 확대해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오후 1시 25분 현재 달러/원은 전장보다 6.85원 오른 1403.35원에 호가되고 있다.

지난주 후반 약세를 보였던 달러지수가 강세로 전환한 영향으로 달러/원도 이날 상방 압력을 받으면서 1400원 초반대로 상승폭을 넓히고 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약보합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1300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달러지수는 0.44% 오른 106.22를 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이 0.49%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6%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지난주 후반 미국이 휴장한 영향으로 1390원 중후반대 보합권에서 시작했다"며 "장중에는 달러지수가 강세로 전환한데 연동하며 달러/원은 1400원 초반대로 상승폭을 확대한 채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