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안나 기자] 26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0.3% 하락, 배럴당 68달러 대에 머물렀다. 이틀 연속 내림세다. 이스라엘 안보 내각이 레바논 친이란 무장단체 헤즈볼라와의 휴전안을 승인했다는 소식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0.17달러(0.25%) 낮아진 배럴당 68.77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0.20달러(0.27%) 하락한 배럴당 72.81달러에 거래됐다.
■글로벌 원자재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0.6% 이하로 동반 상승했다.이스라엘·헤즈볼라 휴전 소식에 지정학적 우려가 감소한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전일 늦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관세폭탄’ 경고 발언이 나왔으나, 이날 시장에 미친 영향은 제한됐다.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의사록에서 점진적 금리인하를 강조한 점 역시 큰 주목을 받지는 못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3.74포인트(0.28%) 상승한 44,860.31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34.26포인트(0.57%) 높아진 6,021.63을 기록했다. 두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19.46포인트(0.63%) 오른 19,174.30을 나타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사회가 공개한 11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참석자들은 "중립금리 수준을 둘러싼 불확실성 때문에 통화정책 제한 정도를 평가하는 일이 복잡해지고 있다"며 "정책적 제약을 점진적으로 줄이는 편이 적절하다"는 데 인식을 함께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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