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마감] ‘친시장 美재무장관 지명자’ 영향 속 위험선호..4원↓](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4112515421802446fe48449420211255206179.jpg&nmt=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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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마감] ‘친시장 美재무장관 지명자’ 영향 속 위험선호..4원↓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1400원 초반대 소폭 하락한 수준에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달러/원은 25일 오후 3시 34분 현재 전장보다 4.1원 내린 1402.2원에 거래되고 있다.
‘친시장 미국 재무장관 지명자’에 힘입은 위험선호 장세로 달러/원은 하방 압력을 받았다. 다만 오후 들어선 저점 매수가 나오면서 낙폭을 좁히는 움직임이었다.
달러/원은 장초반 달러지수 약세와 코스피 강세 등으로 1390원 후반대로 하락해서 시작했다.
지난주 후반 시장은 예상보다 부진했던 유로존 경제지표와 예상을 웃돈 미국 경제지표를 주목했다. 이에 따른 유로화 약세 영향으로 달러지수는 강세폭을 확대했다.
장중에는 1390원 중후반대로 낙폭을 넓힌 이후 저가 매수로 낙폭을 좁히는 움직임을 보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월가 베테랑’ 출신의 시장 친화적 스콧 베센트를 재무장관으로 지명한 이후 위험선호 심리가 일부 회복되는 양상을 띄었다.
이에 따른 달러지수 반락과 코스피 강세 등으로 달러/원은 이날 하방 압력을 받았다. 다만 오후 들어서 저가 매수가 나오면서 낙폭을 좁히고 1400원 초반대로 올라선 채 거래를 이어갔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1.3% 상승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750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했다.
국내 증시 마감 전후로 달러지수는 0.55% 내린 106.90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25%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16% 하락을 나타냈다.
■ ‘친시장 美재무장관 지명자’ 영향 속 위험선호로 달러/원 1390원 후반대로 하락 시작
달러/원 환율은 장초반 달러지수 약세와 코스피 강세 등으로 1390원 후반대로 하락해서 시작했다.
지난주 후반 시장은 예상보다 부진했던 유로존 경제지표와 예상을 웃돈 미국 경제지표를 주목했다. 이에 따른 유로화 약세 영향으로 달러지수는 강세폭을 확대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발표에 따르면, 미국 1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8.8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넉 달 만에 최고치이자, 전월 48.5보다는 높아진 수준이다. 시장에서도 48.8 수준을 예상했었다. 11월 서비스업 PMI는 역시 57.0으로 집계됐다. 이는 32개월 만에 최고치이자 예상치 55.2를 웃도는 수준이다. 미국 소비자심리지수는 넉 달째 개선세를 보였다. 미시간대가 집계한 11월 소비자심리지수 최종치는 71.8로, 전월 70.5보다 상승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5% 상승했다. 유로존 경기둔화 우려로 유로화가 약해진 점이 달러화 강세를 지지했다. 미 경제지표 호조도 달러인덱스 상승을 도왔다. 미 구매관리자지수(PMI) 및 소비자심리지수 개선이 주목을 받았다.
■ 오후 들어 저가 매수 속 달러/원 낙폭 좁히고 1400원 초반대 올라서
달러/원은 장중에는 1390원 중후반대로 낙폭을 넓힌 이후 저가 매수로 낙폭을 좁히는 움직임을 보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월가 베테랑’ 출신의 시장 친화적 스콧 베센트를 재무장관으로 지명한 이후 위험선호 심리가 일부 회복되는 양상을 띄었다.
이에 따른 달러지수 반락과 코스피 강세 등으로 달러/원은 이날 하방 압력을 받았다. 다만 오후 들어서 저가 매수가 나오면서 낙폭을 좁히고 1400원 초반대로 올라선 채 거래를 이어갔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1.3% 상승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750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했다.
국내 증시 마감 전후로 달러지수는 0.55% 내린 106.90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25%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16% 하락을 나타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지난주 후반 달러지수 강세 여파로 1400원 전후 수준에서 시작했다"며 "장중에는 시장 친화적인 미국 재무장관이 지명되면서 나타난 달러지수 반락과 주가지수 급반등에 영향을 받으면서 달러/원은 낙폭을 확대했다. 다만 오후 들어서 저가 매수가 나오면서 낙폭을 좁히는 모습을 보였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