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연준 윌리엄스 "인플레이션 냉각되고 금리 더 떨어질 것"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인플레이션은 냉각되고 금리는 더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21일 보도된 배런스와의 인터뷰에서 "2% 목표를 향한 인플레이션이 크게 하락했지만 분명한 것은 아직 거기에 도달하지 못했다는 것"이라며 "시간이 지나면 연방기금 금리를 정상 또는 중립 수준에 더 가깝게 낮추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준이 선호하는 물가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올해 2.25%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 미국의 성장률을 2.5%로 전망하며, 노동시장은 조금 더 냉각될 것으로 내다봤다.
노동시장 냉각과 인플레이션 둔화세 등은 현재 통화정책이 제약적인 것을 보여 준다고 지적했다. 내년 말에는 금리가 더 낮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또한 일자리 여건이 완화되고 있지만 경기침체 조짐은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앞으로 가장 큰 위험은 생산성 약화, 세계 경제를 교란할 수 있는 지정학적 문제, 성장 모멘텀을 유지하기 위한 중국의 투쟁 등"이라며 "아시아 국가의 도전이 글로벌 수요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전 세계 인플레이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