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토마스 바킨 미국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미국은 인플레이션 충격에 더 취약하다고 밝혔다.
21일 파이낸셜타임즈(FT)에 따르면, 그는 최근 FT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전역의 인플레이션이 계속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도 "기업들이 과거보다 더 쉽게 비용을 소비자에게 전가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바킨 총재는 "우리는 5년 전보다 임금과 관련된 것이든 다른 것이든 인플레이션 측면의 비용 충격에 더 취약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그는 14일 한 발언에서 "연준은 최근 미국 10년물 금리가 오르는 과정에서 인플레이션이 어떤 부분을 차지했는지 주시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