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미국 필라델피아 지역 11월 제조업지수가 예상을 밑돌았다.

21일 미국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연은)에 따르면, 11월 필라델피아 역내 제조업지수는 마이너스(-) 5.5로 전월(10.3)보다 급락했다. 이는 예상치(8.0)를 대폭 밑도는 결과이다.

제조업지수가 예상을 대폭 하회한 것은 신규주문 및 출하지수가 여전히 플러스를 유지했지만 전월보다 감소한 데 기인했다.

신규주문지수는 10월 14.2에서 11월 8.9로 하락했고, 출하지수는 10월 7.4에서 11월 4.5로 떨어졌다.

고용자지수는 10월 -2.2에서 11월 8.6으로 상승해 고용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일반활동에 대한 경기동향지수는 10월 36.7에서 11월 56.6으로 급등해 2021년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인플레이션 측면에서 지불물가지수는 10월 29.7에서 11월 26.6으로 하락했다. 수신물가지수도 10월 17.9에서 11월 14.3으로 하락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