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4-11-25 (월)

신성환 금통위원 "강달러, 미국 경제 상황 등으로 한국경제 어려움 가해질 수 있어"

  • 입력 2024-11-21 11:37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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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신성환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이 21일 미국 대선 이후 강달러와 미국 경제 상황 등으로 인해 한국 경제에도 어려움이 가해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21일 세계경제연구원과 KB금융그룹이 공동 주최한 '2024 지속가능성 글로벌 서밋'에서 오늘 우리는 매우 중요한 시점, 세계 경제 환경 속에서 만나고 있다고 했다.

미국 대선이 치러졌고 미국의 제1 경쟁국인 중국의 지속적 어려움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전세계적으로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런 시점에서 전세계 경제 상황의 변화 속에서 어떻게 기회를 모색할 것인가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며 "미국과 중국의 디커플링이 공급망 단절을 가져올 수 있고 IRA 철폐, 관세부과 가능성은 우리 기업 부분의 어려움을 가져올 것"이라고 했다.

신 위원은 "강달러, 회복력 있는 경제, 미국 경제 상황으로 인해 한국 경제에도 어려움이 가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지정학적 긴장과 동적 변화가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며 "방위비 분담금 조정이 가능하다"고 했다.

우리 경제는 수출이 GDP의 40% 이상을 차지하고 미국은 10% 유럽은 25%를 차지한다며 "이렇게 변화하는 환경에서 지속해서 번영 구가를 모색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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