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1390원 초반대에서 소폭 하락한 채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달러/원은 20일 오후 3시 32분 현재 전장보다 2.0원 내린 1390.9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규 이벤트를 대기한 가운데서도 매도가 우위를 보이면서 상단이 제한됐다.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가 약보합을 보인 가운데 1390원 초반대로 소폭 하락해서 시작했다.
간밤 시장은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대기한 가운데 미국과 러시아간 지정학적 긴장이 완화된 것을 소화했다. 이에 미국채 금리가 장기물 중심으로 소폭 내린 가운데 달러지수는 약보합을 보였다.
장중에는 1390원 초반대에 머물며 거래를 이어갔다. 시장은 주중 있을 일본 인플레이션 발표 그리고 엔비디아 3분기 실적 등을 대기했다.
달러지수가 소폭 반등했지만 매도 우위로 상단이 제한되는 모습이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42% 상승을 나타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1860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했다.
국내 증시 마감 전후로 달러지수는 0.08% 오른 106.25를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41%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11% 상승을 나타냈다.
■ 미-러 긴장 완화 속 달러지수 약보합...달러/원 1390원 초반대 시작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가 약보합을 보인 가운데 1390원 초반대로 소폭 하락해서 시작했다.
간밤 시장은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대기한 가운데 미국과 러시아간 지정학적 긴장이 완화된 것을 소화했다. 이에 미국채 금리가 장기물 중심으로 소폭 내린 가운데 달러지수는 약보합을 보였다.
제프리 슈미드 미국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기준금리를 어디까지 내릴지 아직 불확실하다고 말했다. 슈미드 총재는 이날 오마하 상공회의소 행사 연설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대규모 재정적자가 더 높은 금리 초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1% 하락했다. 러시아의 핵 교리 개정에 따른 안전선호로 강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이후 양국 긴장이 완화되면서 약세로 돌아섰다.
■ 신규 이벤트 대기 속 매도 우위로 달러/원 1390원 초반대 소폭 하락 유지
달러/원은 장중에는 1390원 초반대에 머물며 거래를 이어갔다.
시장은 주중 있을 일본 인플레이션 발표 그리고 엔비디아 3분기 실적 등을 대기했다.
신규 이벤트를 대기한 가운데 매도가 우위를 보이면서 상단이 제한되는 모습이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42% 상승을 나타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1860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했다.
국내 증시 마감 전후로 달러지수는 0.08% 오른 106.25를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41%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11% 상승을 나타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 약세에 영향을 받으면서 1390원 초반대로 소폭 하락해서 시작했다"며 "장중에는 달러지수가 소폭 오른 가운데서도 매도가 우위를 보이면서 상단이 제한되는 모습을 보였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