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마감] 달러화 약세 속 코스피 2%대 급등..4원↓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1395원 전후 수준에서 하락한 채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달러/원은 18일 오후 3시 31분 현재 전장보다 4.3원 내린 1395.1원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지수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코스피가 2%대 급등하면서 달러/원은 하락 흐름을 유지했다. 장중 저점 매수 영향으로 낙폭을 일부 좁히는 움직임을 보였다.
달러/원은 엿새 만에 반락한 달러지수에 연동해 1390원 중후반대로 소폭 하락해서 시작했다.
지난주 후반 시장은 예상을 웃돈 미국 10월 소매판매와 연준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을 주목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트레이드가 주춤해지면서 달러지수는 엿새 만에 반락했다.
장중에는 1390원 초중반대 하락 흐름을 유지한 채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지속된 트럼프 트레이드로 강세를 보였던 달러지수는 이틀째 약세를 보였다.
이런 가운데 코스피 2% 급등세와 매도세 등으로 달러/원은 낙폭을 확대했다. 한때 1380원 중후반대까지 떨어졌지만 저점 매수가 유입된 가운데 낙폭을 좁히는 움직임을 보였다.
시장은 주중 있을 중국의 대출우대금리 결정 및 일본 인플레이션 발표를 대기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2.16% 상승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760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했다.
국내 증시 마감 전후로 달러지수는 0.09% 내린 106.60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08%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11% 상승을 나타냈다.
■ 트럼프 트레이드 주춤 속 달러지수 약세 전환...달러/원 1390원 중후반대 소폭 하락 시작
달러/원은 엿새 만에 반락한 달러지수에 연동해 1390원 중후반대로 소폭 하락해서 시작했다.
지난주 후반 시장은 예상을 웃돈 미국 10월 소매판매와 연준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을 주목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트레이드가 주춤해지면서 달러지수는 엿새 만에 반락했다.
미국 상무부가 집계한 지난 10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4% 증가했다. 이는 예상치 0.3% 증가를 웃도는 결과이다. 지난 9월 기록은 0.4% 증가에서 0.8% 증가로 대폭 상향 수정됐다. 미국 지난 10월 수입물가는 3개월 만에 반등했다. 전월 대비 0.3% 올라 지난 4월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오스틴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미국 경제방송 CNBC 인터뷰에서 "중립금리를 두고 의견이 일치되지 못하면 금리인하 속도를 늦춰야 할 수도 있다"는 의견을 보였다. 수전 콜린스 보스턴 연은 총재도 “12월 금리인하가 기정사실인 것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강보합 수준을 기록했다. 예상을 웃돈 소매판매에 상방 압력을 받기도 했으나, 최근 닷새 연속 상승한 터라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됐다.
■ 달러화 약세 속 코스피 2%대 급등..수급 대치 속 달러/원 1395원 전후 하락 흐름 유지
달러/원은 장중에는 1390원 초중반대 하락 흐름을 유지한 채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지속된 트럼프 트레이드로 강세를 보였던 달러지수는 이틀째 약세를 보였다.
이런 가운데 코스피 2% 급등세와 매도세 등으로 달러/원은 낙폭을 확대했다. 한때 1380원 중후반대까지 떨어졌지만 저점 매수가 유입된 가운데 낙폭을 좁히는 움직임을 보였다.
시장은 주중 있을 중국의 대출우대금리 결정 및 일본 인플레이션 발표를 대기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2.16% 상승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760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했다.
국내 증시 마감 전후로 달러지수는 0.09% 내린 106.60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08%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11% 상승을 나타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엿새 만에 반락한 달러지수 영향으로 1390원 중후반대로 레벨을 낮춰서 시작했다"며 "장중에는 달러 약세가 이어진 가운데 코스피 강세와 수급 대치 등으로 1390원 초중반대 수준에서 하락 흐름을 이어갔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