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CPI 둔화 속 중화권 부진’ 亞주식 혼조, 코스피 0.4%↑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14일 오후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미국 소비자물가 둔화에 따른 12월 금리인하 기대가 강해진 가운데, 중화권 주가지수만 내리는 모습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영향으로 중국 경기하방 압력이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계속해서 작용한 탓이다.
■ 美 3대 주가선물 보합권 혼조…달러 0.2% 강세
우리 시각 오후 1시 45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0.4% 오른 수준이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보합, 호주 ASX200지수는 0.4% 상승하고 있다.
반면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32%, 홍콩 항셍지수도 0.88% 각각 약세로 오전장을 마쳤다.
미 3대 주가지수 선물은 보합권에서 혼조 양상을 보이고 있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0.39% 내린 배럴당 68.16달러 수준이다.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0.21% 오른 106.69에 거래 중이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14% 높아진 7.253위안에 거래 중이다(위안화 약세).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45원 상승한 1406.95원에 호가 중이다(원화 약세).
같은 시각, 비트코인 가격은 강세다. 암호화폐 정보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4시간 전 대비 3.8% 높아진 8만9909달러 수준이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