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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과 FOMC 계기로 코스피 분위기 반전할 것...반도체, 자동차, 2차전지, 인터넷이 상승 주도 - 대신證

  • 입력 2024-11-08 09:04
  •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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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태민 기자] 대신증권은 8일 "미국 대선과 11월 FOMC를 계기로 KOSPI 분위기 반전의 계기가 만들어졌다"고 진단했다.

이경민 연구원은 "글로벌 경제와 교역은 물론 한국 경제와 수출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트럼프 정책 불확실성은 선반영했다"면서 이같이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정책 시행까지 시차가 존재하는 가운데 FOMC를 통해 금리인하 사이클을 재확인했고 트럼프 리스크에 대한 시장의 불안심리가 제어될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채권금리와 달러화 하향 안정이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게다가 오늘 중국 전인대 상무위원회 결과가 나온다. 다시금 중국 경기부양정책 기대를 자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내 주식시장은 8월 이후 글로벌 시장 대비 부진했고 12개월 선행 PER 측면에서 여전히 8.7배 수준에 머물러있다.

이 연구원은 "1차적으로 50일, 60일 이동평균선이 위치한 2,610선과 200일 이동평균선이 위치한 2,670선 회복 여부가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이후에는 연말까지 투자심리 안정, KOSPI 저평가 매력과 함께 11월 수급 계절성(외국인 선물 매수, 프로그램 매수)과 채권금리/달러 하향안정에 근거한 외국인 수급 개선이 가세하면서 탄력적인 반등세를 예상했다.

그는 "우리는 연내 2,800p 돌파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 실적대비 저평가 업종이자 낙폭과대, 트럼프 당선 직후 급락세를 보인 업종에 반도체, 자동차, 2차전지, 인터넷 등 IT, 수출주가 다수 포진해있다"면서 "반도체, 자동차, 2차전지, 인터넷 업종이 KOSPI 2,600선, 이후 2,700p, 2,800p 돌파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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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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