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5-03-14 (금)

[자료] 최상목 "대외 불확실성 대응해 관계기관 공조 강화...주택 과열시 추가 관리수단 적기 시행"

  • 입력 2024-11-08 08:41
  •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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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태민 기자]
대선과 금리 인하 등에 따른 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응해 리스크 관리 노력 강화
- 거시경제금융회의 개최 -

- 11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금리 인하(25bp) 결정 -

- 지정학적 리스크, 주요국 통화정책 기조 등 관련 불확실성에 대응해 관계기관 공조 강화 -

- 가계부채, 부동산시장·PF 등 잠재 리스크 관리에 만전 -





경제부총리 모두발언


지금부터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

【 美 대선 동향 및 11월 FOMC 결과·반응 및 평가】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은 미 대선 전후로 변동성이 높아져 있는 상황입니다.

대선 결과 확정 직후 미국 3대 주가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였으며,미국 국채 금리와 달러 가치도 상승했습니다.

한편, 미 연준은 간밤 FOMC를 통해 정책금리를 25bp 낮추면서(금리 상단 5.0 → 4.75%),지난 9월에 이어 2회 연속 금리를 인하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통화정책이 보다 중립적 기조로 가는 경로에 있다고 언급*하면서,

완화적 통화정책이 지속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 “We’re on a path toward a more neutral stance”

오늘 새벽 글로벌 금융시장은 이번 회의 결과가 예상된 수준으로 받아들여지고전날 美 대선 결과의 파급 영향이 완화되면서대체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중동, 우크라이나 등 지정학적 리스크와 함께, 향후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으로세계경제 성장과 인플레이션 흐름, 주요국 통화정책 기조와 관련하여 불확실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상존합니다.

【 정책 대응방향 : 리스크 관리 + 지속 성장 】

이에 정부는 각별한 경각심을 가지고관계기관이 긴밀히 공조해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최근 우리 금융·외환시장은 미 대선 영향으로 환율 상승 등 변동성이 확대되었으나, 주가, 채권 금리, CP·CD 등 단기 금리는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입니다.

그러나, 당분간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될 수 있는 만큼,

그간 중동 상황 중심으로 운영해오던 관계기관 24시간 합동점검체계를 금융외환시장까지 확대개편하고,

시장 변동성이 지나치게 확대될 경우에는 상황별 대응계획(Contingency plan)에 따라 적기 대응하겠습니다.

가계부채, 부동산시장·PF 등 잠재 리스크도 철저히 관리하겠습니다.

8.8 부동산 공급대책 추진에 더욱 속도를 내면서

주택시장이 과열되거나 가계부채가 빠르게 증가할 경우, 추가적 관리수단을 적기에 과감하게 시행하겠습니다.

부동산PF의 경우, 2차 사업성 평가를 11월 중 마무리하고 12월부터 상시평가 체계로 전환해

질서 있는 연착륙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미국의 신정부 출범과 통화정책 전환 등 대외환경 변화 속에서

우리 경제의 지속 성장을 위한 노력도 가속화하겠습니다.

통상환경 변화 가능성에 대응해주요 통상 현안에 대한 상황별 대응계획을 마련하고,11월 중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가동하여우리 산업의 근본적인 경쟁력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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