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이 1,381.30원에 최종 호가됐다.
8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1.30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396.60원)보다 14.00원 하락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7% 하락했다. 미 국채 수익률이 급락하자, 따라서 움직이는 모습이었다. 연방준비제도의 연속적 금리인하 속에 전일 강하게 진행됐던 ‘트럼프 트레이드’ 되돌림이 나타났다.
뉴욕시간 오후 4시 15분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70% 낮아진 104.35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유로/달러는 0.67% 높아진 1.0803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80% 오른 1.2982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도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엔은 1.12% 내린 152.90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 역시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76% 하락한 7.1489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1.63% 강세를 나타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