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재집권 속 변동성 장세 ’ 亞주식 상승, 코스피 0.3%↑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7일 오후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오전 장에선 일제히 내리기도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보호무역주의와 자국 중심주의 정책에 대한 우려가 부담으로 작용했다.
다만 간밤 미국 주가지수 급등이라는 부분적 영향력과 중국 10월 무역수지 흑자가 예상을 대폭 웃돌면서 아시아 주가지수는 오후장에선 강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10월 무역수지는 957.2억달러 흑자로 예상(735.0억달러)을 웃돌았다. 수출이 전년비 +12.7%로 예상(5.0%)을 웃돌았고, 수입은 전년비 -2.3%로 예상(-1.5%)을 밑돌았다.
■ 美 3대 주가선물 0.1% 이하 동반 강보합…달러 0.2% 약세
우리 시각 오후 1시 37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0.4% 오른 수준이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0.4% 하락, 호주 ASX200지수는 강보합을 기록 중이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88%, 홍콩 항셍지수는 1.16% 각각 강세로 오전을 마쳤다.
미 3대 주가지수 선물은 0.1% 이하 동반 강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0.74% 오른 배럴당 72.22달러 수준이다.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0.18% 낮아진 104.95에 거래 중이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20% 내린 7.1895위안에 거래 중이다(위안화 강세).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95원 낮아진 1397.35원에 호가 중이다(원화 강세).
같은 시각, 대표적 ‘트럼프 수혜주’인 비트코인 가격은 약세다. 암호화폐 정보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4시간 전 대비 0.01% 하락한 7만4720달러 수준이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