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이 1,376.50원에 최종 호가됐다.
6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1.60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378.60원)보다 0.50원 하락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4% 하락했다.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대선후보 당선 기대가 커진 가운데 ‘트럼프 트레이드’ 되돌림이 연일 이어졌다. 미 서비스업 지표 호조로 달러인덱스 추가 낙폭은 제한됐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41% 낮아진 103.45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유로/달러는 0.45% 높아진 1.0928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55% 오른 1.3029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도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엔은 0.40% 내린 151.53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 역시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13% 하락한 7.1029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0.77% 강세를 나타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