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안나 기자]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1일 오전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밤 뉴욕주식시장이 빅테크기업 실적 부진으로 하락한 가운데, 중국 제조업 지표가 연일 예상치를 상회한 점이 주목을 받았다.
■美 3대 주가선물 0.2% 이하 동반 상승…달러 약보합
우리 시각 오전 11시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0.1% 내린 수준이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2.2%, 호주 ASX200지수는 0.9% 각각 하락하고 있다. 반면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4%, 홍콩 항셍지수는 0.9% 각각 강세다.
오전 중 나온 중국 10월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50.3으로 예상치(49.7)를 상회했다. 전일 나온 중국 10월 공식 제조업 PMI도 50.1로 예상치(50.0)를 웃돈 바 있다. 6개월 만에 확장 국면으로 전환한 셈이다.
미 3대 주가지수 선물은 0.2% 이하 동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1.7% 오른 배럴당 70.45달러 수준이다.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0.03% 내린 103.95에 거래 중이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1% 오른 7.1286위안에 거래 중이다(위안화 약세).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0.75원 상승한 1377.75원에 호가 중이다(원화 약세).
같은 시각, 비트코인 가격은 약세다. 암호화폐 정보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4시간 전 대비 4% 낮아진 6만9496달러 수준이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 저작권자 ⓒ 뉴스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