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NH투자증권은 28일 "러·우 전쟁과 중동 긴장 장기화에 추가될 미국 대선 이후 정치·경제적 불확실성에 대응하는 금 매수세가 유효하다"고 밝혔다.
황병진 연구원은 "미국 대선 결과와 상관없이 귀금속, 특히 금 투자에 대한 ‘비중확대’가 필요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지난주 원자재 시장(S&P GSCI 기준) 수익률은 +2.78%를 나타냈다.
황 연구원은 "지난주엔 중동 긴장을 소화해온 에너지 섹터의 양방향 변동성 장세 하에서 이스라엘의 이란 보복 임박 소식에 한 주 간 유가가 다시 상승했다"면서 "석유 공급망을 피해 ‘군사 시설만을 정밀 타격’한 보복으로 단기 유가의 급등세가 차단된 반면 이란의 ‘맞대응’ 가능성은 중동 지역 불확실성의 장기화를 예고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금과 은, 동(구리) 중심의 긍정적인 귀금속과 산업금속 투자 심리는 유효하다고 밝혔다.
그는 "명목 금리와 달러지수 상승 속에서도 금 가격은 사상 최고 수준을 유지히고 있다"면서 "한시적으로 출회되는 차익실현 매물은 은과 구리 가격에서도 오히려 ‘저가 매수 기회’로 인식돼 단기 하방경직성을 지지한다"고 평가했다.
미국 대선과 같은 정치 불확실성 속에서도 금은 최고라고 했다.
황 연구원은 "단기 자산 시장의 시선이 집중될 미국 대선을 앞두고 금 투자는 정치·지정학적 불확실성에 대응하는 최고의 수단"이라며 "일각에서 온스당 2,700달러까지 돌파, 올해만 30% 이상 상승한 금 가격 레벨 부담이 제기되나 금 투자 비중은 더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미국 대선 결과를 당장 가늠하기는 어려우나 정치·지정학적 불확실성에 대응하는 금 투자 자금 유입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러·우 전쟁과 중동 긴장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미국 대선 이후에는 2025년 경기 기대, 재정적자 우려, 인플레이션 재점화 등의 불확실성이 높아질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면서 "미국 연준의 ‘긴축’ 선회가 시사되지 않는 한 통화정책 ‘완화’ 기조 하 귀금속 섹터 강세 사이클이 유효하하며, 이 기간 금 가격 상승 랠리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美 대선 결과 관계없이 금 투자 '비중확대' 유효 - NH證
이미지 확대보기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