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4-12-23 (월)

[코멘트] 우리금융, 성장과 배당 양립의 어려움 - 대신證

  • 입력 2024-10-28 08:01
  •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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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태민 기자] * 3분기 순이익 컨센서스 상회, 원화대출 대폭 성장하여 이자이익 증가

* 성장과 배당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하는 상황, 현금배당에 주목

* 탑티어 주도주 절반에 불과한 Valuation, 이렇게 소외될 이유 있나…

■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0,000원, 업종 내 최선호주 유지

성장과 배당을 동시에 해야 되는 상황이기에 CET1비율 관리가 관건인데 연간 RWA 성장율 4% 내외로 제시. 대규모 자본정책을 펼치기 어려운 상황 상 주가는 경쟁사 대비 소외될 수 밖에 없는데, 따라서 현금배당에 집중할 수 밖에 없어 배당수익률에 주목할 필요. ‘24년 DPS 1,100원, ‘25년 1,200원 전망하는데 배당수익률은 각각 7.1%, 7.0%. 내년부터 분기 균등 배당도 고려하고 있는데, 이사회 결의 된다면 보너스 배당(올해 4분기+내년 1분기)도 기대 가능한 부분. 탑티어 주도주의 PBR이 0.64x까지 상승한 가운데 동사 PBR은 0.35x에 불과

■ 3Q24 지배주주 순이익 9,036억원(QoQ -3% YoY +0.5%) 기록

3분기 순이익 컨센서스 4.6% 상회. 은행 NIM은 1.4%, 2분기 대비 -7bp 하락하였으나 원화대출이 +5.4%, 가계대출이 +6.2%, 그 중 주택담보대출이 9.6%나 증가하여 이자이익은 소폭 증가. 스트레스 DSR 2단계가 9월부터 시행되어 수요가 집중된 영향. 다만 카드, 캐피탈 실적은 2분기부터 개선되고 있는데 카드는 카드론 규모가 늘어남에 따라 지난 1분기부터 마진이 꾸준히 상승세

비이자이익도 2분기에 이어 양호한 흐름. 신탁 수수료 증가가 지속되고 있으며 방카, 펀드, 카드 등 수수료 주요 부문 수익이 증가하였고 유가증권 관련 이익도 증가한 영향. 대손비용은 연체율 상승에 따라 증가하였으나 판관비율이 지난 4분기를 기점으로 지속적으로 하락하여 당 분기 39.6%까지 하락. CET1비율은 자산 성장 확대에도 환율 하락하여 2분기 수준인 12% 유지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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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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