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 현대차 인도법인 상장. 상장일 종가 1,820루피(3.0만원)/-7.2% 마감

* 시총 26.1조원(1.6조루피) => 현대차 4.4조원 자금 조달

* 미국 대선 이후, 1) 배당, 2) 자사주 매입, 3) 팰리 신차 모멘텀 유효

■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40,000원 유지

TP 34만원은 2024~25년 EPS 55,113원에 목표배수 6.1배(‘11~12년 차화정사이클 당시 밸류에 수요둔화/피크아웃 우려 감안해 20% 할인). 최근 자동차 업황(수요) 둔화 우려 존재하나, 현재 주가는 이러한 우려를 상당부분 반영.

11/5일 미 대선 이후, 1) 배당(결산 DPS 1,0만원), 2) ‘24년 추가 자사주 매입 가능성, 2) 팰리세이드 신차 모멘텀(2024.12) 감안 시, 중장기 매수 관점에서 지속 접근할 필요

■ 10/22일, 현대차 인도법인(HMI) 상장 완료

현대차 HMI 시총 26.1조원(1.6조루피)/주당 3.2만원(1,960루피)에 상장 완료. 공모가 밴드 최상단(청약 경쟁률 2.4배)으로 상장. 현대차는 신주 발행 없이 17.5%의 구주매출 통해 현대차는 4.4조원의 자금 조달

상장일 주가는 –7.2% 하락하며 1,819.6루피에 마감(NSE 기준). 개인 투자자 관심 제한적(청약률: 기관 7.0배/개인 0.5배/고액투자자 0.6배). 이는 1) 밸류 부담으로 추가 상승여력 우려(PER 26배. 마루티스즈키, 인도 평균). 2) 신주 발행 없는 모회사 구주 매출로 자금활용 기대 제한, 3) 인도 신차 업황 둔화 우려 때문으로 판단

■ 단기 노이즈 있겠으나, 밸류업/수급 기대감 여전히 유효

현대차 한국시총 60조(우선주 포함) 대비 HMI의 고밸류로 인도 상장 기대감 지속. 단기 1) 이벤트 소멸, 2) 주가 변동에 따른 노이즈 불가피. 하지만, 조달자금 통해 2024년 연내 추가 자사주 매입 가능성 높고, 관련 수급 반영 예상.

3Q24 실적 및 업황 기대는 제한적이나 연말/연초 추가 밸류업 정책과 배당(결산 DPS 10,000원 예상/배당수익률 4%대) 감안 시, 현대차의 주가 하방은 견고하게 지켜질 것으로 예상

(김귀연 대신증권 연구원)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