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BoA가 엔비디아 주식 목표가를 기존 165달러에서 19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엔비디아 주가는 18일 장에서 0.8% 오른 138.0달러를 기록해 사흘 연속 상승했다. 이 종목 주가는 최근 한달 동안 19% 상승했다.

현재 주가 수준에서 약 40% 추가 상승 여지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BoA 애널리스트들은 "앞으로 몇 년 동안 AI 시장이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하는 가운데 엔비디아는 시장에서의 주도권을 계속 강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AI 가속기 시장 규모가 2027년까지 2800억달러로 성장하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4000억달러 이상으로 성장함에 따라 2023년 기준 450억달러 수준에서 엄청난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들은 "오픈AI, 구글, 메타 등이 매년 여러 차례 새로운 대규모 언어모델을 출시하는 등 AI 모델이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컴퓨팅에 대한 수요도 증가할 것"이라고 했다.

특히 더 큰 크기와 더 나은 추론 기능을 위해 개발된 새로운 대규모 언어 모델(LLM) 세대는 더 큰 학습 강도를 요구할 것이라고 했다.

BoA는 "엔비디아는 여러 업종에 관여하고 있다"며 "AI 파운드리, AI 허브, NIM과 같은 제품은 하드웨어 측면뿐만 아니라 시스템/생태계 측면에서도 AI 리더십의 핵심 수단"이라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