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16일 오후 대부분 내리고 있다.
지난밤 뉴욕주식시장이 반도체주 급락 여파로 하락한 여파가 고스란히 이어졌다. 반도체 장비업체인 ASML이 내년 실적 전망을 대폭 낮추면서 16% 넘게 급락한 점이 주목을 받았다.
TSMC와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도쿄일렉트론 등 아시아 주요 반도체주 낙폭이 두드러진 모습이다.
■ 美 3대 주가선물 0.2% 이하 강보합…달러 강보합
우리 시각 오후 1시 47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0.7% 내린 수준이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1.8%, 호주 ASX200지수는 0.3% 각각 하락하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4%, 홍콩 항셍지수는 0.9% 강세로 오전장을 마쳤다.
미 3대 주가지수 선물은 0.2% 이하 동반 강보합을 보이고 있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0.41% 오른 배럴당 70.87달러 수준이다.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0.03% 오른 103.22에 거래 중이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12% 하락한 7.1264위안에 거래 중이다(위안화 강세).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3.8원 낮아진 1362.50원에 호가 중이다(원화 강세).
같은 시각, 비트코인 가격은 강세다. 암호화폐 정보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4시간 전 대비 2% 상승한 6만6954달러 수준이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