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UBS 글로벌 리서치가 S&P500 지수의 올해 연말 전망치를 5600에서 5850으로 상향 조정했다.

조나단 골럽이 이끄는 UBS 애널리스트들은 15일 보고서에서 "금리인하로 이자 비용과 채무 불이행 위험이 낮아져 EPS가 증가하고 밸류에이션은 상승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금융 여건은 스트레스 감소/유동성 증가를 가리키고 있다. 이는 밸류에이션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44.59 포인트(0.76%) 밀린 5815.26을 기록했다. 전일 장에서는 44.82포인트(0.77%) 오른 5859.85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바 있다.

UBS는 S&P500 지수의 내년말 전망치도 기존 6000에서 6400으로 높였다. 기술주 강세가 지수 상승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연준이 2026년까지 기준금리를 250bp 인하할 것으로 예상하며 "금리 급락시 이익률이 20bp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