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1360원 초반대로 소폭 상승해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달러/원은 15일 오후 3시 34분 현재 전장보다 2.8원 오른 1361.4원에 거래되고 있다.
위안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달러/원은 이날 상방 압력을 받았다. 다만 외국인이 이틀째 순매수를 기록한 가운데 코스피 강세에 연동해 달러/원은 상승분을 일부 반납하는 모습이었다.
달러/원은 간밤 뉴욕발 위험선호에 연동해서 소폭 하락해서 시작했다. .
간밤 시장은 금리인하에 신중성을 강조한 연준 관계자 발언을 주목한 가운데 주요기업 3분기 실적 발표를 대기했다.
장중에는 1360원 초반대로 상승해서 거래를 이어갔다.
달러지수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위안화가 약세를 보였다. 위안화 약세와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등으로 달러/원이 상방 압력을 받고 있다.
미국이 엔비디아·AMD 인공지능(AI) 반도체의 일부 국가 수출제한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주목을 받았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경의선과 동해선 남북 연결도로를 폭파했다.
다만 외국인 매수세로 코스피가 강세를 보이면서 달러/원은 오후 중후반에는 상승폭을 일부 좁히는 모습이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4% 상승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2800억원 가량 순매수를 기록했다.
국내 증시 마감 전후로 달러지수는 0.07% 오른 103.26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18%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44% 상승을 나타냈다.
■ 간밤 미국주식 강세 속 위험선호..달러/원 소폭 하락 시작
달러/원 환율은 전장보다 1.6원 내린 1357.0원으로 시작했다. 간밤 뉴욕발 위험선호에 연동해서 소폭 하락해서 시작했다. .
간밤 시장은 금리인하에 신중성을 강조한 연준 관계자 발언을 주목한 가운데 주요기업 3분기 실적 발표를 대기했다.
크리스토퍼 월러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가 앞으로 금리인하는 더 신중히 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월러 이사는 이날 스탠포드대학 콘퍼런스 연설에서 “경제지표들을 보면 경기가 바라는 만큼 둔화하고 있지 않을 것이라는 신호가 엿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주 JP모간과 웰스파고 실적 발표와 함께 3분기 어닝시즌이 시작했다. 이번 주에는 뱅크오브아메리카, 씨티그룹,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모건스탠리, 골드만삭스, 찰스슈왑, 블랙스톤 등 주요 금융주들이 실적을 발표한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3% 상승했다. 유로화 및 위안화 약세 속에 최근의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 위안화 약세 vs 외인 이틀째 매수세 속 코스피 강세...달러/원 1360원 초반대로 소폭 상승
달러/원은 장중에는 1360원 초반대로 상승해서 거래를 이어갔다.
달러지수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위안화가 약세를 보였다. 위안화 약세와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등으로 달러/원이 상방 압력을 받고 있다.
미국이 엔비디아·AMD 인공지능(AI) 반도체의 일부 국가 수출제한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주목을 받았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경의선과 동해선 남북 연결도로를 폭파했다.
다만 외국인 매수세로 코스피가 강세를 보이면서 달러/원은 오후 중후반에는 상승폭을 일부 좁히는 모습이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4% 상승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2800억원 가량 순매수를 기록했다.
국내 증시 마감 전후로 달러지수는 0.07% 오른 103.26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18%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44% 상승을 나타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미국 위험선호 영향으로 소폭 하락해서 시작했다"며 "장중에는 위안화 약세와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등으로 달러/원이 1360원 초반대로 상승폭을 확대했다. 이후 외국인 매수세로 코스피가 강세폭을 넓힌 가운데 달러/원은 상승폭을 일부 좁혔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