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짐 크레이머 "웰스파고·JP모간 호실적, 이번 어닝시즌에 좋은 조짐"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짐 크레이머 CNBC '매드머니' 진행자가 웰스파고와 JP모간 등의 호실적은 이번 어닝시즌에 좋은 조짐이라고 밝혔다.
그는 14일 "3분기 호실적은 JP모간과 웰스파고 자체적으로 분명 좋은 소식이지만 이번 어닝시즌과 시장 전반에도 좋은 조짐"이라며 "연준이 다시 우리들의 친구로 돌아왔을 때 많은 주식이 작동할 수 있다는 것을 상기시켜준 놀라운 일"이라고 말했다.
JP모간 주가는 최근 급등했다. 3분기 실적이 예상을 웃돌고 이자수익도 예상보다 많이 창출했다는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웰스파고도 지난주 월가 예상을 뛰어넘는 3분기 실적을 공시한 이후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크레이머는 JP모간보다는 웰스파고 3분기 실적 발표가 더욱 인상적이었다며 "웰스파고 경영진이 올해 순이자 수익이 바닥을 찍고 2025년에 반등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한 부분이 고무적"이라고 했다.
그는 "세부 사항에 얽매이기보다는 11일 나타난 것처럼 긍정적인 전체 상황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며 "연준이 얼마나 빨리 금리를 인하할지에 대해 스트레스를 받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연준이 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고 있으며, 이러한 흐름이 조만간 중단될 것 같지는 않다는 점"이라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