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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마감] 弱위안 속 매수 우위..상승폭 일부 확대, 5원↑

  • 입력 2024-10-14 15:39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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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1350원 중후반대로 상승해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달러/원은 14일 오후 3시 31분 현재 전장보다 4.6원 오른 1355.9원에 거래되고 있다.

위안화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매수 우위 영향으로 달러/원은 상방 압력을 받았다.

달러/원은 달러지수가 보합세를 보인 데 연동하며 소폭 상승해서 시작했다.

지난주 후반 시장은 예상을 밑돈 미국 PPI와 점진적 금리인하 필요성을 강조한 연준 관계자 발언을 주목했다. 상하방 요인이 대치하면서 달러지수는 보합권에 머물렀다.

장중에는 1350원 중후반대로 상승폭을 일부 확대해서 거래를 이어갔다. 달러지수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매수 우위로 달러/원은 상방 압력을 받았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1.02% 상승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800억원 가량 순매수를 기록했다.

국내 증시 마감 전후로 달러지수는 0.07% 오른 102.98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07%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20% 상승을 나타냈다.

■ 달러지수 약보합 속 달러/원 강보합 시작

달러/원 환율은 전장보다 0.7원 오른 1352.0원으로 시작했다. 달러지수가 보합세를 보인 데 연동하며 소폭 상승해서 시작했다.

지난주 후반 시장은 예상을 밑돈 미국 PPI와 점진적 금리인하 필요성을 강조한 연준 관계자 발언을 주목했다. 상하방 요인이 대치하면서 달러지수는 보합권에 머물렀다.

미국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9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보합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예상치 0.1% 상승을 밑도는 결과이다. 전월에는 0.2% 상승한 바 있다. 지난 9월 근원 PPI도 전월 대비 0.1% 올라 전월(+0.2%)보다 상승폭이 줄었다.

로리 로건 미국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점진적 금리인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이날 한 콘퍼런스 연설에서 "미국 경제는 강하고 안정적인 상태에 있지만, 앞에 유의미한 위험이 놓여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약보합 수준을 기록했다. 미 생산자물가 둔화에 압박을 받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국채 수익률이 반등하자 달러인덱스도 보합 수준으로 올라서는 모습이었다. 점진적 금리인하를 강조한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 발언이 주목을 받았다.

■ 위안화 약세 속 매수 우위..달러/원 1350원 중후반대 상승

달러/원은 장중에는 1350원 중후반대로 상승폭을 일부 확대해서 거래를 이어갔다.

달러지수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매수 우위로 달러/원은 상방 압력을 받았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1.02% 상승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800억원 가량 순매수를 기록했다.

국내 증시 마감 전후로 달러지수는 0.07% 오른 102.98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07%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20% 상승을 나타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소폭 상승으로 시작했다"며 "장중에는 위안화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매수 우위 영향을 받으면서 1350원 중후반대로 상승폭을 일부 넓힌 채 거래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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