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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금속 투자 비중확대 의견 유효...탑픽은 구리 - NH證

  • 입력 2024-10-14 08:56
  •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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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태민 기자] NH투자증권은 14일 "2025년 글로벌 경기의 연착륙 기대가 우세한 가운데 올해 LME Week는 산업금속 투자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지지한다"고 평가했다.

황병진 연구원은 "해가 거듭될수록 산업금속 섹터의 관심은 최대소비국 중국보다 장기 에너지 전환, 즉 전기화(Electrification)에 집중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황 연구원은 "올해도 전 세계 산업금속 플레이어들이 LME Week(9월 30일~10월 3일) 참가를 위해 영국 런던에 집결했다"면서 "구리(Copper) 가격이 사상 처음 톤당 1만 달러를 돌파한 한 해를 자축한 가운데 전 세계적인 에너지 전환 속 산업금속 섹터의 장기 수요 낙관론을 재조명했다"고 풀이했다.

그는 "미국 연준의 통화정책 ‘완화(기준 금리 인하)’ 기조 전환에 더해진 중국 당국의 경기 부양책 단행으로 2025년 글로벌 경기의 ‘연착륙(Soft-Landing)’ 기대가 우세하다"면서 "구조적으로 타이트한 공급 여건 속 장기 수요 낙관론이 부각되는 구리가 2025년에도 산업금속 섹터 내 Top-Pick으로 지목됐다"고 밝혔다.

반면 실물 수급상 공급우위 상황이 지속되는 니켈은 향후 12개월 관점에서 매도(Short) 우위를 예상했다.

황 연구원은 "중국은 고질적인 부동산 위기 속 구리 수요도 전력망 투자, 전력장비 생산 등을 중심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는 중"이라며 "신규 파이프라인이 상대적으로 적은 전 세계 구리 공급은 광산 투자 유인을 위한 인센티브, 즉 가격 강세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다수"라고 밝혔다.

다만 특정 국가들에 편중된 대부분 금속 생산 여건 속에서 자원민족주의, 기술혁신 등은 빈번한 실물 수급 불확실성을 확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EV 성장세 둔화 속 배터리향 수요 낙관론 후퇴로 리튬, 니켈 등은 최근까지도 가격 약세를 경험했다"면서 "이 기간 불황에 대응해온 유럽 배터리 산업들은 ESS(에너지저장장치) 시장의 성장세에 주목, 이들 금속 가격의 점진적인 개선을 기대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과거 구경제 산업에 집중했던 산업금속 섹터가 전 세계적인 에너지 전환 속 전기화 과정에서의 구리와 알루미늄, 니켈 등의 수요 성장세에 주목하고 있다.

황 연구원은 "역대 최저 동 정광 제련수수료가 더욱 타이트해지는 실물 수급을 예고하는 가운데 구리가 산업금속 섹터 내 여전한 탑픽"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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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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