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마감] 전일 强달러 반영 속 미국 CPI 대기..4원↑](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4101015384502933fe48449420211255206179.jpg&nmt=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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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마감] 전일 强달러 반영 속 미국 CPI 대기..4원↑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1350원대를 소폭 웃돈 채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달러/원은 10일 오후 3시 31분 현재 전장보다 4.3원 오른 1350.3원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달러지수 강세에 연동하며 달러/원은 상방 압력을 받았다.
달러/원 환율은 NDF 환율이 소폭 하락한 데 연동해 보합권에서 시작했다.
간밤 시장은 FOMC 회의 의사록과 연준 관계자의 매파적 발언을 주목했다. 이에 미국채 수익률이 상승하고 달러지수는 강세를 보인 가운데 미국 물가지표 발표를 대기했다.
장중에는 1340원 후반대로 소폭 상승해 거래를 이어갔다.
중화권 주식시장과 위안화 강세폭이 상대적으로 큰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발표를 기다리는 모습이었다.
이에 달러/원은 초반 상승분을 유지한 채 1340원 후반대에서 제자리 걸음을 나타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2% 상승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1270억원 가량 순매수를 기록했다.
국내 증시 마감 전후로 달러지수는 0.03% 내린 102.85를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03%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23% 하락을 나타냈다.
■ 간밤 달러지수 강세 속 한국 'WGBI' 편입 결정...달러/원 보합세 시작
달러/원 환율은 NDF 환율이 소폭 하락한 데 연동해 보합권에서 시작했다.
간밤 시장은 FOMC 회의 의사록과 연준 관계자의 매파적 발언을 주목했다. 이에 미국채 수익률이 상승하고 달러지수는 강세를 보인 가운데 미국 물가지표 발표를 대기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공개한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50bp 인하를 두고 내부 의견이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상당수 참석자가 50bp인하를 선호했지만, 일부는 큰 폭 인하에 우려를 나타냈다고 의사록은 전했다.
로리 로건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도 이날 한 콘퍼런스 연설에서 매파적 발언을 했다. 그는 “지난달 빅컷(50bp 금리인하) 이후 앞으로는 더 점진적인 금리인하가 적절할 것”이라는 의견을 나타냈다.
한편 한국은 파이낸셜타임스 증권거래소(FTSE) 러셀의 세계국채지수 'WGBI' 편입이 결정됐다. FTSE 러셀은 8일(현지시간) 하반기 정기 시장 분류에서 내년 11월부터 한국을 'WGBI'에 편입한다고 밝혔다. 한국은 금융시장 인프라를 정비한 후 내년 'WGBI' 편입돼 수백억달러 자금이 유입될 수 있는 길을 열게 됐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4% 상승했다.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다음달 금리동결 베팅 증가로 국채 수익률이 오르자, 따라서 움직이는 모습이었다. 유로화가 약세를 보인 점도 달러인덱스 상승을 지지했다.
■ 强달러 영향 속 달러/원 1350원 전후 소폭 상승폭 유지..미국 9월 CPI 대기
달러/원은 장중에는 1350원 전후 수준으로 소폭 상승해 거래를 이어갔다.
중화권 주식시장과 위안화 강세폭이 상대적으로 큰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발표를 기다리는 모습이었다.
이에 달러/원은 초반 상승분을 유지한 채 1340원 후반대에서 제자리 걸음을 나타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2% 상승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1270억원 가량 순매수를 기록했다.
국내 증시 마감 전후로 달러지수는 0.03% 내린 102.85를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03%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23% 하락을 나타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 강세에 연동해서 소폭 상승으로 시작했다"며 "장중에는 미국 CPI 발표를 대기하면서 초반 상승한 수준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