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1350원대에 근접하는 상승 흐름으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달러/원은 8일 오후 3시 32분 현재 전장보다 4.9원 오른 1349.4원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 보합세에 연동해 강보합 수준에서 시작했다.
간밤 시장은 '빅컷' 기대 후퇴, 중동 리스크 확대 등에 영향을 받았다. 이에 미국채 수익률이 상승하고, 미국 주식시장은 약세를 보였다. 연준 관계자 발언, 물가지표 발표 등을 앞두고 달러지수는 보합권에 머물렀다.
장중에는 1350원대로 근접한 수준까지 상승해 거래를 이어갔다.
달러/위안 역외 환율이 낙폭을 좁힌 데 연동하면서 달러/원도 상승폭을 확대했다. 삼성전자가 이날 예상을 밑도는 3분기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코스피는 부진했다.
이에 달러/원은 위안화 약세와 코스피 부진 등으로 상방 압력을 받으면서 1350원대에 근접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61% 하락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3750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했다.
국내 증시 마감 전후로 달러지수는 0.06% 내린 102.42를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15%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16% 하락을 나타냈다.
■ 미국채 수익률 상승 속 시장 심리 불안...달러/원 소폭 상승 시작
달러/원 환율은 전장보다 2.3원 오른 1346.8원으로 시작했다. 간밤 달러지수 보합세에 연동해 강보합 수준에서 시작했다.
간밤 시장은 '빅컷' 기대 후퇴, 중동 리스크 확대 등에 영향을 받았다. 이에 미국채 수익률이 상승하고, 미국 주식시장은 약세를 보였다. 연준 관계자 발언, 물가지표 발표 등을 앞두고 달러지수는 보합권에 머물렀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약보합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주 고용지표 호조 등으로 2% 넘게 급등한 후 숨을 고르는 모습이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5% 상승했다. 미 지난달 고용이 예상을 대폭 웃돈 점이 달러인덱스와 국채 수익률을 동시에 끌어올렸다. 미 월간 고용 호조에 연방준비제도(연준)의 11월 '빅 컷' 기대가 사실상 사라진 점이 주목을 받았다.
■ 역외 위안화 강세폭 축소 + 코스피 부진...달러/원 1350원대 근접한 수준까지 상승
달러/원은 장중에는 1350원대로 근접한 수준까지 상승해 거래를 이어갔다.
달러/위안 역외 환율이 낙폭을 좁힌 데 연동하면서 달러/원도 상승폭을 확대했다.
삼성전자가 이날 예상을 밑도는 3분기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코스피는 부진했다.
이에 달러/원은 위안화 약세와 코스피 부진 등으로 상방 압력을 받으면서 1350원대에 근접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61% 하락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3750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했다.
국내 증시 마감 전후로 달러지수는 0.06% 내린 102.42를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15%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16% 하락을 나타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가 보합세를 나타낸 영향으로 강보합으로 시작했다"며 "장중에는 위안화와 코스피 약세 등에 영향을 받으면서 달러/원이 1340원 후반대로 상승해서 거래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