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최근 중동 분쟁 관련)
□이복현 원장은 중동 불안 등 대외 불확실성 확대가 금융시장 불안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시장안정에 감독역량을 집중할 것을 주문하였음
◦ 최근 이스라엘과 이란의 보복 재천명에도 불구하고 주식·외환시장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으나, 美 대선을 앞두고 중동정책 불확실성까지 더해져 향후 전개를 예견하기 어려운 상황
◦ 이에 시장상황을 면밀하게 점검*하여 사태 악화시 단계별 안정조치를 즉시 시행하고 물류차질 등에 따른 수출입 기업의 자금 애로가 발생할 경우 신속히 지원할 수 있도록 대비할 것을 당부하였음
* 주식·채권·단기자금시장 및 외화자금 유출입 등 모니터링 강화
(고려아연 공개매수 현안 관련)
□ 과열양상을 보이고 있는 고려아연 공개매수에 대해서는 엄정한 관리・감독과 즉각적인 불공정거래 조사 착수를 지시하였음
◦ 특히, ‘공시 이전에 공개매수가 보다 고가로 자사주를 취득할 계획’이라든지 ‘자사주 취득 가능 규모가 과장’되었다고 주장하는 등의 풍문 유포 행위와 주가 형성에 부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행위 등
◦ 상대측 공개매수 방해 목적의 불공정거래 행위가 확인될 경우 누구든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조치할 것을 강조하였음
□ 또한, 장기적인 기업가치를 도외시한 지나친 공개매수 가격 경쟁은 종국적으로 주주가치 훼손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은바,
◦ 공개매수 과정뿐 아니라 이후 발생하는 이슈에 대해서도 자본시장법 등 관련법규 위반 여부를 철저히 살펴볼 것을 당부하고
◦ 금번 공개매수와 관련하여 투자자 피해 우려가 높다며 금융소비자 보호 조치를 지시하는 등 적극 대응할 것을 주문하였음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