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5-03-15 (토)

NDF 1,308.00원..8.05원 하락

  • 입력 2024-09-30 07:52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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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이 1,308.00원에 최종 호가됐다.

28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2.55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318.60원)보다 8.05원 하락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1% 하락했다. 미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둔화에 따른 ‘빅컷’ 기대가 국채 수익률과 달러인덱스를 동시에 압박했다. 다만 이스라엘군의 레바논 베이루트 공습에 안전통화인 달러인덱스 낙폭은 제한됐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10% 낮아진 100.43에 거래됐다.

미 금리선물시장에 반영된 연방준비제도(연준) 11월 50bp 인하 확률은 55%로 반영돼 있다. 전일에는 51% 수준이었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약했다. 유로/달러는 0.13% 내린 1.1164달러를 나타냈다. 독일 9월 실업자 수가 282만명에 달해 전월보다 1만7000명 증가한 점이 주목을 받았다. 이는 예상치 1만2000명을 웃도는 수준이다.

파운드/달러는 0.31% 하락한 1.3374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일본 엔화는 달러화 대비 대폭 강해졌다. 달러/엔은 1.78% 낮아진 142.24엔에 거래됐다. 일본은행(BOJ)의 지속적 금리인상을 지지하는 이시바 시게루 전 자민당 간사장이 차기 일본 총리로 선출된 점이 영향을 미쳤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는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11% 오른 6.9805위안에 거래됐다. 이날 앞서 중국 인민은행이 단기유동성 지원창구(SLF) 금리를 전 영역에 걸쳐 20bp씩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0.13% 강세를 나타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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