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예고대로 지준율 인하’ 亞주식 상승, 코스피만 0.3%↓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27일 오후 대부분 오르고 있다.
지난밤 뉴욕주식시장이 연착륙 기대 등으로 상승한 가운데, 이날 오전 중국 인민은행이 며칠 전 예고대로 지급준비율(지준율) 등을 인하한 점이 호재로 반영됐다.
홍콩 증시가 3% 넘게 뛰며 아시아 강세 흐름을 주도하는 모습이다.
■ 美 3대 주가선물 보합권 혼조세…달러 0.3% 강세
우리 시각 오후 2시 21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0.3% 내린 수준이다.
반면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2%, 호주 ASX200지수는 0.2% 각각 상승하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2.7%, 홍콩 항셍지수는 3.4% 각각 강세다.
중국 인민은행은 시중은행 지준율을 50bp 인하했다. 7일물 역레포 금리도 기존 1.7%에서 1.5%로 낮췄다. 14일물 역레포 금리 역시 1.65%로 20bp 인하했다.
미 3대 주가지수 선물은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0.12% 내린 배럴당 67.59달러 수준이다.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0.3% 상승한 100.86에 거래 중이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45% 높아진 7.0034위안에 거래 중이다(위안화 약세).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3.55원 상승한 1321.55원에 호가 중이다(원화 약세).
같은 시각, 비트코인 가격은 강세다. 암호화폐 정보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4시간 전 대비 2.8% 오른 6만5261달러 수준이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