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안나 기자]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27일 오전 대부분 오르고 있다. 지난밤 뉴욕주식시장이 연착륙 기대 등으로 상승한 가운데, 이날 오전 중국 인민은행이 며칠 전 예고대로 지급준비율(지준율) 등을 인하한 점이 호재로 반영됐다. 홍콩 증시가 2% 넘게 뛰며 아시아 강세 흐름을 주도하는 모습이다.
■美 3대 주가선물 0.1% 안팎 동반 하락…달러 0.2% 강세
우리 시각 오전 10시 51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0.2% 내린 수준이다.
반면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0.5%, 호주 ASX200지수는 0.1% 각각 상승하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8%, 홍콩 항셍지수는 2.1% 각각 강세다.
중국 인민은행은 시중은행 지준율을 50bp 인하했다. 7일물 역레포 금리도 기존 1.7%에서 1.5%로 낮췄다. 14일물 역레포 금리 역시 1.65%로 20bp 인하했다.
미 3대 주가지수 선물은 0.1% 안팎 동반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0.6% 내린 배럴당 67.24달러 수준이다.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0.2% 상승한 100.73에 거래 중이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43% 높아진 7.0029위안에 거래 중이다(위안화 약세).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2.10원 상승한 1320.10원에 호가 중이다(원화 약세).
같은 시각, 비트코인 가격은 강세다. 암호화폐 정보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4시간 전 대비 3.3% 오른 6만5069달러 수준이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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