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26일 오후 일제히 오르고 있다.
지난밤 뉴욕주식시장이 혼조 양상을 보인 가운데, 오전 중 나온 마이크론 호실적에 힘입은 반도체주 강세가 두드러진 모습이다.
이런 가운데 투자자들은 주 후반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 美 3대 주가선물 0.9% 이하 동반 상승…달러 약보합
우리 시각 오후 1시 33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2% 오른 수준이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2.5%, 호주 ASX200지수는 0.8% 각각 상승하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2.32% 강세, 중국 부양책 효과에 연일 상승한 상하이종합지수는 0.64% 강세로 오전장을 마쳤다.
마이크론이 양호한 분기 실적과 낙관적 매출 전망을 제시하면서, 주가가 시간 외 거래에서 10% 넘게 뛰었다.
미 3대 주가지수 선물은 0.9% 이하 동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0.17% 내린 배럴당 69.57달러 수준이다.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0.10% 내린 100.83에 거래 중이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23% 낮아진 7.0142위안에 거래 중이다(위안화 강세).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6.65원 내린 1329.45원에 호가 중이다(원화 강세).
같은 시각, 비트코인 가격은 약세다. 암호화폐 정보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4시간 전 대비 1.4% 하락한 6만3375달러 수준이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