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20일 오후 대부분 오르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빅컷 단행 효과로 지난밤 뉴욕주식시장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영향이 고스란히 이어졌다.
일본중앙은행(BOJ)은 단기 기준금리 목표치를 연 0.25%로 동결했다. 시장 예상에 부합했던 BOJ 기준금리 동결 결정은 만장일치였다.
■ 美 3대 주가선물 0.2% 이하 동반 하락…달러 약보합
우리 시각 오후 1시 31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1% 오른 수준이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2%, 호주 ASX200지수는 0.3% 각각 상승하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1.45% 강세로 오전을 마쳤다.
중국 인민은행이 시장의 인하 예상과 달리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상하이종합지수는 0.23% 약세로 오전장을 마쳤다. 인민은행은 5년물 대출우대금리(LPR)를 3.85%로, 1년물은 3.35%로 각각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미 3대 주가지수 선물은 0.2% 이하 동반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0.21% 내린 배럴당 71.01달러 수준이다.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0.07% 낮아진 100.55에 거래 중이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38% 내린 7.0428위안에 거래 중이다(위안화 강세).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0.50원 상승한 1329.70원에 호가 중이다(원화 약세).
같은 시각, 비트코인 가격은 강세다. 암호화폐 정보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4시간 전 대비 3% 높아진 6만3777달러 수준이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