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안나 기자]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20일 오전 일제히 오르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빅컷 단행 효과로 지난밤 뉴욕주식시장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영향이 고스란히 이어졌다. 이런 가운데 투자자들은 이날 중 나올 일본은행 통화정책회의 결과를 기다리는 모습이다.

■美 3대 주가선물 0.2% 이하 동반 하락…달러 약보합

우리 시각 오전 10시 43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0.9% 오른 수준이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2.2%, 호주 ASX200지수는 0.5% 각각 상승하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0.8% 각각 강세다.

중국 인민은행이 시장의 인하 예상과 달리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상하이종합지수는 % 약세다. 인민은행은 5년물 대출우대금리(LPR)를 3.85%로, 1년물은 3.35%로 각각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미 3대 주가지수 선물은 0.2% 이하 동반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0.1% 오른 배럴당 72.01달러 수준이다.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0.01% 낮아진 100.61에 거래 중이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18% 내린 7.0587위안에 거래 중이다(위안화 강세).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0.95원 상승한 1330.15원에 호가 중이다(원화 약세).

같은 시각, 비트코인 가격은 강세다. 암호화폐 정보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4시간 전 대비 1.8% 높아진 6만2961달러 수준이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