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오후] 연준 '빅컷' 기대 확산 속 달러지수 약세..낙폭 넓혀, 12원↓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13일 오후 장에서 1320원 후반대로 낙폭을 확대해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오후 1시 26분 현재 달러/원은 전장보다 12.30원 내린 1329.3원에 호가되고 있다.
연준의 '빅컷' 기대감이 커진 가운데 달러지수가 이틀째 약세를 보이고 있다. 엔화와 위안화 강세에 연동하며 달러/원도 낙폭을 확대한 모습이다.
이런 가운데 다음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경계심도 나타났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2% 하락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6800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달러지수는 0.20% 내린 101.03을 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이 0.69%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15% 하락을 나타내고 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 약세에 연동해 1330원 중후반대로 하락해서 시작했다"며 "장중에는 연준의 빅컷 기대감이 살아난 가운데 이틀째 약세인 달러지수 영향으로 달러/원은 낙폭을 넓히고 1320원 후반대까지 낙폭을 확대한 모습"이라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