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5-03-16 (일)

NDF 1,337.25원..0.95원 상승

  • 입력 2024-09-12 08:06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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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이 1,337.25원에 최종 호가됐다.

12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2.70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339.00원)보다 0.95원 상승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1% 상승했다. 예상보다 높은 미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에 ‘빅 컷’ 기대가 후퇴하자, 국채 수익률이 소폭 오른 점이 영향을 미쳤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07% 높아진 101.70에 거래됐다.

미 금리선물시장에 반영된 9월 50bp 인하 확률은 15%에 그쳤다. 전일에는 31% 수준이었다.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약했다. 유로/달러는 0.02% 낮아진 1.1018달러를 나타냈다. ECB는 기준금리를 3.50%로 25bp 인하할 전망이다.

파운드/달러는 0.29% 내린 1.3041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지난 7월 산업생산이 전월보다 0.8% 줄며 예상치(+0.3%) 밑돈 점이 주목을 받았다.

반면 일본 엔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엔은 0.08% 하락한 142.34엔에 거래됐다. 이날 앞서 나카가와 준코 일본은행 정책위원이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을 시사한 점이 영향을 미쳤다. 그는 "금리를 올려도 금융시장은 여전히 완화적"이라고 발언했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 역시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10% 낮아진 7.1285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0.26% 강세를 나타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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