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1330원 후반대로 낙폭을 확대해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달러/원은 11일 오후 3시 31분 현재 전장보다 5.1원 내린 1339.1원에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밤 발표되는 미국 8월 CPI를 대기하면서도 엔화 강세 영향으로 달러/원은 하방 압력을 받았다.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 강보합에 연동해 보합권에서 시작했다.
간밤 시장은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및 대선후보 TV 토론회를 대기하면서도 유가 급락을 주목했다. 이에 미국채 금리는 하락하고 미국주식은 기술주가 상대적인 강세를 나타냈다.
장중에는 1330원 후반대로 낙폭을 확대해 거래를 이어갔다.
나카가와 준코 일본은행(BOJ) 심의위원이 매파적인 발언을 내놓은 이후 달러/엔 환율이 급락했다. 그는 아키타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경제와 물가가 예상대로 움직인다면 BOJ는 정책 환경의 완화 정도를 계속 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연동해 달러/원도 초반보다 낙폭을 넓히는 모습이었다. 이런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국 CPI 발표를 기다렸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4% 하락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1조 490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했다.
국내 증시 마감 전후로 달러지수는 0.28% 내린 101.39를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75%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24% 하락을 나타냈다.
■ 간밤 달러지수 강보합 속 달러/원 보합세 시작
달러/원 환율은 전장보다 0.2원 내린 1344.0원으로 시작했다. 간밤 달러지수 강보합에 연동해 보합권에서 시작했다.
간밤 시장은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및 대선후보 TV 토론회를 대기하면서도 유가 급락을 주목했다. 이에 미국채 금리는 하락하고 미국주식은 기술주가 상대적인 강세를 나타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강보합 수준을 기록했다. 미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및 대선후보 TV 토론회를 대기하는 흐름이 나타났다.
■ BOJ 심의위원 매파적 발언 속 엔화 급등...달러/원 1330원 후반대로 낙폭 넓혀
달러/원은 장중에는 1330원 후반대로 낙폭을 확대해 거래를 이어갔다.
나카가와 준코 일본은행(BOJ) 심의위원이 매파적인 발언을 내놓은 이후 달러/엔 환율이 급락했다. 그는 아키타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경제와 물가가 예상대로 움직인다면 BOJ는 정책 환경의 완화 정도를 계속 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연동해 달러/원도 초반보다 낙폭을 넓히는 모습이었다. 이런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국 CPI 발표를 기다렸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4% 하락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1조 490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했다.
국내 증시 마감 전후로 달러지수는 0.28% 내린 101.39를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75%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24% 하락을 나타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가 강보합을 나타낸 데 연동해 보합권에서 시작했다"며 "장중에는 BOJ 관계자의 매파적 발언과 함께 엔화가 강세폭을 넓히면서 달러/원도 초반보다 낙폭을 넓혔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