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5-03-16 (일)

(상보)[뉴욕-외환]달러지수 강보합…CPI·대선토론 대기

  • 입력 2024-09-11 07:28
  • 장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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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안나 기자] 10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강보합 수준을 기록했다. 미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및 대선후보 TV 토론회를 대기하는 흐름이 나타났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06% 높아진 101.61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약했다. 유로/달러는 0.08% 낮아진 1.1028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07% 오른 1.3085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도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엔은 0.60% 내린 142.31엔에 거래됐다. 미 국채 수익률을 따라 하락하는 흐름이 나타났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는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20% 상승한 7.1346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0.03% 약세를 나타냈다.

■글로벌 외환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혼조 양상을 보였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및 대선후보 TV 토론회를 대기하는 흐름이 나타났다. 업종별로 연 이틀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기술주 강세가 상대적으로 두드러진 모습이었다. 반면 에너지와 금융주는 압박을 받았다. 유가 폭락과 JP모간체이스 급락이 영향을 미쳤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2.63포인트(0.23%) 하락한 40,736.96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24.47포인트(0.45%) 높아진 5,495.52를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41.28포인트(0.84%) 오른 17,025.88을 나타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4.3% 급락, 배럴당 65달러 대로 내려섰다.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원유 수요 전망치를 또다시 하향한 점이 주목을 받았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2.96달러(4.31%) 급락한 배럴당 65.75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선물은 2.65달러(3.69%) 급락한 배럴당 69.19달러로 마감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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