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6일 오후 장에서 하락폭을 확대해 1320원 중반대에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오후 1시 27분 현재 달러/원은 전장보다 6.55원 내린 1326.95원에 호가되고 있다.

오늘밤 나올 미국 월간 고용보고서에 대한 경계감이 작용하면서 달러지수는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달러/원도 하방 압력을 받는 모습이다. 위안화와 엔화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은 대체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밤 뉴욕주식시장은 미국 경제지표가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보합권에서 혼조 양상을 보인 바 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9% 하락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2200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달러지수는 0.09% 내린 100.95를 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이 0.32%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10% 하락을 나타내고 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미국 고용지표를 앞둔 가운데 보합 수준에서 시작했다"며 "장중에는 미국 고용지표 경계감과 함께 달러지수가 약세를 지속하면서 달러/원은 하락폭을 확대한 모습"이라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