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1340원 초반대로 소폭 상승해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달러/원은 3일 오후 3시 31분 현재 전장보다 3.1원 오른 1341.6원에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 약보합에 연동해서 보합 수준에서 시작했다.
장중에는 1340원 초반대로 상승해서 거래를 이어갔다.
이날 달러지수가 반등한 가운데 주식시장이 약세를 보이면서 달러/원은 상방 압력을 받았다.
위험회피 심리가 다소 강해진 가운데 엔화는 강세, 위안화는 약세로 방향을 달리했다.
이런 가운데 시장은 미국 8월 비농업 고용지표 발표를 대기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61% 하락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2900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했다.
국내 증시 마감 전후로 달러지수는 0.11% 오른 101.75를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46%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11% 상승을 나타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보합세로 시작한 이후 달러지수 반등과 위험회피 분위기 등에 연동하면서 다소 상방 압력을 받는 모습이었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