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3일 오후 장에서 상승폭을 넓히고 1340원 초반대에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오후 1시 24분 현재 달러/원은 전장보다 4.25원 오른 1342.75원에 호가되고 있다.
이날 달러지수가 반등한 가운데 주식시장이 약세를 보이면서 달러/원은 상방 압력을 받고 있다.
위험회피 심리가 다소 강해진 가운데 엔화는 강세, 위안화는 약세로 방향을 달리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시장은 미국 8월 비농업 고용지표 발표를 대기하고 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4% 하락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1200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달러지수는 0.09% 오른 101.73을 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이 0.28%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12%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보합세로 시작한 이후 달러지수 반등과 위험회피 분위기 등에 연동하면서 이날 상방 압력을 받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