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5-03-16 (일)

[달러/원 전망] 美휴장 속 고용지표 대기..달러지수 0.1%↓

  • 입력 2024-09-03 07:50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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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전망] 美휴장 속 고용지표 대기..달러지수 0.1%↓이미지 확대보기
[뉴스콤 김경목 기자] 3일 달러/원 환율은 달러지수 약보합에 연동해서 보합 수준에서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뉴욕금융시장이 노동절 연휴로 휴장한 가운데,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1% 하락했다.

코스콤 CHECK(5200)에 따르면,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07% 낮아진 101.64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유로/달러는 0.22% 높아진 1.1071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15% 오른 1.3146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는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엔은 0.46% 오른 146.88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는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36% 상승한 7.1149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0.39% 강세를 나타냈다.

유럽 주요국 주식시장이 보합권에서 혼조 양상을 보였다. 이날 뉴욕금융시장이 노동절 연휴로 휴장한 가운데, 주중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관망세가 나타났다. 유럽증시는 지난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후 숨을 고르는 흐름이었다.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이 1,335.7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2.50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338.40원)보다 0.20원 하락했다.

이에 따라 달러/원 환율은 미국 고용지표를 대기하며 보합권에서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장 중에는 주가지수, 외국인 주식 매매동향, 위안화 등 주요 통화 등락 그리고 수급 등에 영향을 받으면서 이날 방향성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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